‘수상한 휴가’ 김강우-임형준, 미지의 섬 그린란드 출국 ‘리얼체험기 기대’

입력 2016-06-17 13:24  

수상한 휴가 임형준, 김강우 (사진=KBS)


김강우와 임형준, 수상하고도 수상한 절친 라인업이 ‘수상한 휴가’에 떴다.

17일 의외의 절친 조합으로 신선함과 흥미를 안겨주고 있는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KBS 2TV ‘수상한 휴가’ 제작진이 최근 그린란드로 떠난 배우 김강우, 임형준의 출국 사진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특급 절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악역으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배우 김강우와 뮤지컬, 연극 무대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17년 차 배우 임형준은 영화 ‘외사경찰’, ‘찌라시:위험한 소문’ 등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절친이 됐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이번 절친 조합은 예능 ‘진짜 사나이’, ‘배틀 트립’, ‘음악의 신2’ 등에서 신들린 예능감과 입담을 과시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임형준과 작품 활동 외에는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예능 초보 김강우의 리얼 체험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예능 고수?초보의 만남으로 더욱 흥미를 더하는 두 절친은 그린란드에서 열흘간 동고동락하며 브로맨스를 꽃피울 예정이다. 이들이 떠난 그린란드는 캐나다, 아이슬란드와 국경이 접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얼음의 땅이라고도 불려 극한 환경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여행기에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험한 예능은 처음이라는 김강우와 고생하는 여행은 싫다는 임형준은 캠핑 용품, 방한복, 비상식량 등을 직접 구입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 떠났다고. 이에 낯선 여행지에서 예측불허의 경험들을 함께하며 서로를 더 깊게 알아갈 이들의 여행기가 벌써부터 본 방송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한편 ‘수상한 절친’ 김강우와 임형준은 매주 월요일 밤 8시55분에 방송되는 ‘수상한 휴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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